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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리뷰

[홍대] 해리포터 카페 943 킹스크로스 (9 3/4 KING'S CROSS) 방문 후기

 

 

얼마전 홍대에 해리포터카페 "킹스크로스" 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보았습니다!!!ㅠㅠㅠㅠㅠ

(( 참고로 아직은 가오픈기간이래요~!! ))

 

 해덕들 소뤼질러!!!!!!!!!!!ㅜㅜ_ㅜㅜ

 

   

 

홍대역에서 제일 가깝고 합정역 상수역에서도 도보 1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건물을 보고 흥분!!!!!!!!!! 미친거아닌가여ㅠㅠ

건물하나가 다 해리포터카페라니 ㅠㅠㅠㅠㅠㅠ 해덕해덕한 마음으로 얼른 줄을 섰어요....

(평일점심에 갔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였어서 그런가 입장줄이 있었답니다ㅠ)

밖에서부터 해리포터OST가 들려옵니다... 설렘설렘*▽*//

 

  

 

건물 바로 앞에 이렇게 층안내 표지판도 있고!!

밖에서 보이는 창마저 지팡이, 지도, 해리포터 느낌나는 소품들로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안설렐수가 없는것 ㅠ____ㅠ

 

 

줄은 생각보다는 금방 빠져서 20분정도 대기하다 들어간 것 같아요!

문앞에는 1인1음료 주문해야 입장과 사진촬영 가능하다는 안내문구가 적혀있어요~

 

 

 

입장을하면(1F) 올리밴더 지팡이가게스럽게 꾸며놓은 벽면과 맞은편 계산대가 있는데요~

주문하고 진동벨 받은 후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구경하면 돼요!!!

저희는 아메리카노(5900원) 두잔과 위자드케이크(17000원)을 주문하고 나오는동안 구경하고 돌아다녔답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 초반 해그리드가 해리와 만날 때 건넨 케익이 위자드케이크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어느정도 예상도 하고 검색도 해보고 왔는데~

얼마전까지만해도 15000원이던 위자드케이크가 제가 가니 17000원으로 바뀌어있더라구용....

아메리카노도 그 사이에 가격이 올랐구요.(제가 갔을 때 한잔가격이 5900원이였습니당..)

깜빡하고 가격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아마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른 듯 했어요. 생긴지 얼마나 됏다고ㅠㅠ

진짜 오픈하면 더 오를듯 ㅎㅎㅎ

 

그리고 메뉴판엔 있지만 버터맥주는 아직 판매를 안하는 듯 해요;;

제가 갔을땐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했는데 다른분들 후기 찾아봐도 드신분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거의 오픈시간에 갔는데도 재료 떨어졌다고 하신 분도 봤고 ㅎㅎ 언제부터 판매를 할런지

유니버셜에서 먹었던 버터맥주 생각나서 꼭 먹고 싶었는데 ㅠ

 

 

  

 

1층에는 소망의 거울 컨셉 거울도 있고~ 해리포터와 관련은 없지만 그럴듯한 느낌나는 소품들로도 많이 꾸며져 있었어요.

 

 

지하 1층은 술집같았는데 아직 장사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사람이 없어서 그냥 한번 둘러보고 올라왔어요ㅋㅋㅋㅋ

 

 

  

 

계단 곳곳에 움직이지 않는 액자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계단도 움직이고... 사진들도 움직이면 좋을텐데........... 는 꿈.....★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엘리베이터는 어떨까 타보았는데요ㅋㅋㅋㅋ

엘리베이터도 꽤 잘꾸며져 있어요. 5층부터는 마법부라 머글출입금지래요ㅋㅋㅋㅋㅋ 4층까지만 이용가능함!

 

  

 

2층풍경

 

 

3층은 호그와트연회장 느낌으로 꾸며놓은 것 같았어요.

작아서 연회장 같은 느낌은 조금 부족했지만? 그래도 꽤 분위기 있었어요ㅋㅋㅋ

 

 

 

4층에서는 기숙사별 망토와 목도리를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답니다!! 지팡이도 있음ㅋㅋㅋㅋ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차례오는대로 입고 사진찍었어요.

(그리핀도르 입을까 슬리데린 입을까 고민했는데 차례에 슬리데린망토가 와서 고를수도 없이 슬리데린으로 입고 사진찍음)

 

  

 

그렇게 구경하고 사진찍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1층가서 음료 받아오면 돼요!!

우왕... 근데 케이크 정말 작아요ㅠㅠㅠㅠ 사진으로는 그렇게 안작아 보이는데 개작음... 그냥 손바닥 펼친정도의 크기..

아메리카노도 5900원치고는 양이....ㅋㅋㅋ 커피맛은 별로라는 얘기가 많던데 저는 괜찮았어요ㅋㅋ

 

(그리고 케익이 해피버스데이해리가 아니라 943이라 아쉽....)

가성비는 똥망이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딸기크림케익!!!

케익이 비쌌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까하는 맘으로 시킨건데 후회는 없었습니다ㅠㅠ 소확행이라고나 할까여

크리스마스에 해그리드가 구워준 케익을 먹는 기분ㅋㅋㅋㅋㅋㅋ 하핳;;

 

 

나와서 킹스크로스 제일 유명한 포토존에서 사진찍는걸로 마무리~!!

 

**

 

입장을 제한하며 받아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엄청 북적북적 할줄 알았는데 조용조용하고 자리도 여유있었어요!~~

건물에선 내내 해리포터OST가 나오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해리포터스러워서 정말 좋았어요.

교복과 지팡이 들고 사진도 찍을 수 있고!!!!

 

하지만 진짜 해리포터관련된 소품이 생각보다는 많이 없는 것 같아 아쉬웠고~

((트리위저드 컵이나 파이어볼트같은 유니버셜이나 해리포터스튜디오에서 파는 그런 굿즈들이 많을 줄 알았거든용))

그리고 무엇보다 음료와케익 가격이ㅎㅎㅎ 많이 아쉬웠네요.

테마카페임을 감안해도 많이 비싸다 느껴지는 가격이었어요 흑흑

 

 

그래도 저는 해리포터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아쉬운점들이 있음에도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가오픈기간에 갔는데 오픈기간에는 또 얼마나 더 설레는것들이 오픈될지 ㅎㅎ 기대되더라구요.

버터맥주도 얼른 마셔보고싶고!!! 저는 오픈하면 한번 더 가볼 예정이에요.

해리포터 덕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